나에 대해 적어보기
나의 장점들 vs. 나의 단점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들 vs. 잘하지 못하는 일들
타인이 말하는 ‘내가 잘하는 것’
‘괜찮아’ 일기 쓰기
1.
오늘 겪은 일을 적는다.
a.
오늘 자존감에 관련된 책을 읽었다.
2.
그 일을 떠올리면 어떤 감정이 드는지 적는다.
a.
‘내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3.
“괜찮아”라고 쓴다.
a.
자존감에 관련된 책을 읽고 내 자존감이 너무 낮은건 아닌지 걱저이 되었지만 괜찮아. 이런 책을 읽으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이 드는 법이야. 오히려 그런 생각도 들지 않는 게 이상한 거지. 괜찮아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사랑할 필요는 없다. 빨리 헤어지는게 좋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지금 사랑을 하는데 굳이 이별을 앞당기는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 사랑이 끝나면 어떻게 하나 미리 걱정할 필요도 없다. 사랑하는 상대를 시험하거나 괴롭히지 말고,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더 사랑하게 해달라고 빌어야 한다
사랑은 워낙 복잡한 감정이라서 종종 혼란을 야기한다. 의심이나 속박을 사랑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땐 맘껏 사랑하기를 바라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니 매일 잠들기 전에 “이 사람을 더 많이 사랑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해보자.
나쁜 습관과 이별 계획 세우기
이별은 고독력을 키울 훈련 기회다.
그동안 몸에 벤 나쁜 습관과 헤어지는 연습을 해보자.
밤에 폭식하는 습관, 술이나 담배에 의존하는 습관과도 이별할 필요가 있다.
나쁜 습관은 우리를 종속시킨다.
어떤 습관과 벗어나고 싶은지 적어보자. 이별하면 어떤 점이 좋아질지도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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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폭식하는 습관과 이별하고 싶다. 몸이 건강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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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비난하는 습관에서 벗어나고 싶다. 당당해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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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습관을 버리고 싶다. 피로감이 사라지고 여유가 생길 것 같다.
•
잘 참다가 마지막에 터지는 습관에서 벗어나고 싶다. 자책하고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자기 자신에게 사과하기
‘미안해, 그게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나를 미워했어”, “미안해! 안 그래도 마음이 힘들었을 텐데, 그걸 숨기려고 했어. 당당하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라고 소리 내어 말하자.
우리는 그동안 자신에게 만족을 못했다. 나를 그대로 받아주지 못했다. 우리의 외모를 사랑하지 못했고, 성격을 불만스러워했고, 처지를 비관했꼬, 처한 현실을 부끄러워했고, 꿈을 숨겨왔다.
자신에게 참 미안한 일이다. 일단 사과부터 해야한다. 그것이 자존감이 낮았던 ‘과거의 나’와 노력중인 ‘현재의 나’의 차이점이다.
이 책을 왜 읽는지 적어보기
타인의 평가가 아니라 자신의 평가에 초점을 맞추어야한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집중해라.
따라서 이 책을 읽고 이루고 싶은 변화에 대해 적어보자. 구체적이고 현실적일 수록 좋다.
내가 원하는 것 적어보기
인간은 원래 이기적이다. 타인을 도와주는 것이 자신의 행복이어야한다. 남의 눈치를 보는 것이라면 안된다. 남의 눈치를 보는 친절은 상대에게도 부담을 준다.
남의 눈치를 오랫동안 봐온 사람은 자신에 대해 잊는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자신의 욕구와 행동이 서로 일치하는지 불일치하는지도 판단하지 못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적어보길 바란다. 막상 쓰다보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타인의 욕구를 쓸 수도 있다. 걱정하지 마라.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면 된다.
만약 써놓은 목록에 타인이 자신에게 바라는 것들이 적혀 있다면, ‘아 내가 남 눈치를 많이 보긴 보는구나’ 하고 인정하며 된다.
기준은 1. 부정형이 아닌 긍정형으로, 2. 타인이 주어가 아니라 ‘나’가 주어인 주체형으로 3. 과거 시점이 아닌, 미래 시점으로
앞으로 무엇에 의지할지 생각하기
의존 본능은 누구에게나 있고, 그걸 채우려는 건 정상이라고 우선 인정하자.
무엇에 의존할지를 생각해보자. 대상은 우리보다 강력하고 건강해야하며, 건전해야한다.
술이나 담배 같은 유해한 물질에 의존했다간 몸이 망가질 것이고, 도박이나 불륜에 의존했다가는 재산 탕진이나 망신으로 이어질 것이대.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 담배에 의존하고 있었다면, 이제는 스트레스 해소를 어디에 의존할지 정해보자.